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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구글 비켜”… 美 방문자수 1위 등극

입력 | 2011-01-01 03:00:00


2010년 미국 인터넷 사용자들이 가장 많이 찾은 사이트는 페이스북인 것으로 나타났다. 검색을 주무기로 그동안 방문자 수 1위 자리를 지키던 구글은 인맥을 중심으로 정보교류 등을 할 수 있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페이스북에 1위 자리를 내줬다.

지난해 12월 30일(현지 시간) 미국 정보기술(IT)전문 시장조사업체인 히트와이즈 조사에 따르면 페이스북은 1월부터 11월까지 미국에서 총 웹사이트 방문자의 8.93%를 차지했다. 구글은 7.19%로 2위에 올랐다. 방문자 수가 세 번째로 많은 사이트는 야후 메일(3.52%)이었고, 그 뒤를 야후(3.30%)와 유튜브(2.65%)가 이었다. 2009년 1위는 구글, 2위는 야후 메일, 페이스북은 3위였다.

김현수 기자 kimh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