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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과의 전쟁]中-베트남-몽골 사실상 ‘상시 구제역’

입력 | 2010-12-29 03:00:00

美-유럽-칠레 청정국 유지




전 세계에서 구제역이 가장 빈번히 발생하는 지역은 한국과 인접한 동아시아 지역이다. 영국 등 유럽은 물론이고 미국, 칠레 등 축산 선진국들은 구제역 관리에 만전을 기해 청정국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

중국, 베트남, 몽골, 대만, 홍콩 등 동아시아 지역은 사실상 구제역 상시 국가로 분류된다. 구제역이 만연해 구제역 혈청형 구분에 ‘아시아 1 타입’이 따로 분류될 정도다.

이에 따라 농림수산식품부는 이들 지역을 ‘구제역 발생국 및 위험국’으로 분류하고 축산농가 관계자의 이 지역 방문을 자제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동아시아 지역의 일부 국가는 방역 시스템이 갖춰져 있지 않고, 구제역 신고조차 들어오지 않는다”며 “특히 한국과 왕래가 많은 중국은 다양한 타입의 구제역 바이러스가 있다”고 전했다.

한상준 기자 always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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