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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동아일보]연말 위험천만 택시잡기 현장르포 外

입력 | 2010-12-25 03:00:00


최근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서 도로에 내려와 택시를 잡던 사람들을 음주 운전자가 모는 차량이 덮쳐 2명이 사망하고 4명이 다쳤다. 연말 술집 주변에선 택시를 잡으려는 취객과 승차 거부를 일삼는 택시운전사 간 실랑이가 잦다. 늦은 밤 치열한 ‘귀가전쟁’이 벌어지고 있는 서울 종로, 명동, 강남역 등을 르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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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 젊게” SK 조직혁신

재계에 ‘젊은 조직’ 바람이 불고 있다. SK는 24일 임원 인사로 계열사 최고경영자를 대폭 바꿨다. 이에 따라 경영진 연령대도 기존의 50대 후반∼60대 초반에서 40대 후반∼50대 중반으로 낮아졌다. 삼성발 세대교체 바람이 SK에도 적용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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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中, WTO 규정 위반”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의 내년 1월 19일 미국 국빈 방문을 앞두고 두 나라 간 통상갈등이 재연되고 있다. 미국은 풍력발전설비업체에 대한 중국 정부의 보조금이 세계무역기구(WTO) 교역규정을 위반했다며 WTO에 제소한 데 이어 23일 발표한 연례보고서에서는 중국이 시장개방 약속을 제대로 지키지 않고 있다고 강력히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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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세기는 증오의 세기?

20세기는 민주주의가 확산되고 과학 기술이 발달한 ‘진보의 시대’였지만 한편으로는 인종청소와 대학살, 두 차례의 세계대전, 처절한 내전 등이 일어난 ‘살육의 시대’이기도 했다. 니얼 퍼거슨 미국 하버드대 교수는 책 ‘증오의 세기’에서 20세기가 어떻게 살육의 장으로 변했는지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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