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주한미군과 함께 18∼21일중 하루 택해 재개… 北 대응 주목
합참 관계자는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로 중지됐던 해상사격훈련은 18일부터 21일 사이에 기상 등 여러 조건을 고려해 날짜를 최종 확정할 것”이라며 “사격훈련은 하루만 진행한다”고 말했다. 연평부대의 해상사격훈련은 연평도 서남쪽 해역(가로 40km, 세로 20km)에서 실시된다. 훈련 시간은 반나절 정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사격훈련에는 주한미군도 참여할 예정이며 이미 20여 명이 연평도에 배치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합참의 사격훈련 관련 기자회견에 참석한 로버트 기븐스 주한미군 작전참모부 차장(대령)은 “주한미군은 방어 목적으로 병력 20여 명이 참가해 통제 및 교신, 의료 분야에서 지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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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혁 기자 mhpark@donga.com
▲동영상=北 해안포진지 격파용 미사일 도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