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X10 카메라
올 초 출시된 삼성의 NX10은 2개월 만에 국내에서 1만 대가 팔리는 등 좋은 반응을 얻었다. 후속모델인 NX100은 DSLR의 고화질을 유지하면서 두께와 무게를 40% 이상 줄였다. 1460만 화소의 CMOS 이미지센서를 채택해 화질을 높였고 무엇보다 가로 12cm, 두께 3.4cm, 무게 282g 등의 소형화를 달성했다.
특히 삼성이 독자기술로 개발한 기능조절 렌즈인 ‘아이 펑크션(i-Function)’ 렌즈를 눈여겨볼 만하다. 사용자들이 렌즈 자체의 아이 펑크션 버튼을 이용해 카메라의 감도(ISO)와 노출(EV), 화이밸런스, 셔터스피드, 조리개 값 등을 편리하게 조작할 수 있다.
3D LED TV 9000시리즈
연말 거실에서 가족과 함께 방송과 게임, 인터넷 등을 즐기고 싶다면 삼성의 ‘스마트TV’를 고려할 만하다. 삼성은 고화질 대형화면용 TV 애플리케이션을 지속적으로 늘리고 있다. 이미 비디오와 게임, 스포츠, 라이프스타일, 인포메이션 등 260여 개의 다양한 스마트TV 앱을 내놨다.
광고 로드중
갤럭시탭
젊은 비즈니스맨이나 학생이라면 ‘갤럭시탭’에 끌릴 만하다.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를 적용한 7인치 태블릿PC 가운데 처음으로 구글 인증을 획득한 제품으로 아이패드와 쌍벽을 이루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신문과 잡지, 도서, 만화, 연구소 보고서 등을 분야별로 모은 ‘리더스 허브’를 기본으로 제공한다. 또 국내 유명 강사의 동영상 강의(스마트 에듀, EBS 수능 등)와 다양한 어학사전도 갖췄다. 멀티코덱을 지원해 별도의 파일변환 없이도 동영상을 즐길 수 있는 것도 장점.
무엇보다 11.98mm의 얇은 두께와 386g의 무게로 양복 주머니나 핸드백에 넣어서 다닐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다. 전후방 카메라가 장착돼 오토포커스와 파노라마, 스마일샷(뒷면), 셀프샷(앞면) 등이 지원된다. 이 밖에 플래시 재생이 가능해 PC와 같은 웹 서핑을 할 수 있고, 영상통화도 가능하다. 출고가는 99만5500원.
김상운 기자su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