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기 전문기업인 ㈜디오(대표 김진철 김진백)가 9일 독일 덴츠플라이 투자법인(Dentsply GmbH)과 6400만 달러 규모의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덴츠플라이 투자법인은 미국 펜실베이니아에 있는 세계 최대 치과재료기업인 덴츠플라이㈜(Dentsply International Inc)의 자회사로 연간 매출이 2조5000억 원, 당기순이익 2500억 원, 시가총액 5조 원에 이르는 치과재료관련 세계 1위 기업이다.
투자 계약이 체결됨에 따라 덴츠플라이는 ㈜디오의 기존주식 193만 주와 전환사채(CB) 566억 원을 취득하고 ㈜디오는 금융권 채무를 전액 상환할 계획이다. 또 ㈜디오는 향후 덴츠플라이의 해외네트워크를 통해 자사 제품을 세계시장에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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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는 치과 임플란트 제조, 심장내과용 스텐트 개발 등을 하는 의료기기 전문회사로 1988년에 설립돼 2000년 코스닥에 상장됐다.
김아연 기자ay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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