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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역논란’ 박해진 병역비리 제보자는 측근?

입력 | 2010-12-03 13:06:46


정신질환 관련 병역비리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박해진이 자신을 둘러싼 의혹에 대해 적극 해명했다.

박해진의 법무대리인 이덕민 변호사는 2일 SBS '한밤의 TV연예'와 가진 인터뷰에서 "군 면제에 법적인 문제가 없다"며 진료기록서를 제시했다.

이 변호사는 "(박해진이) 면제를 받고도 2년 반 동안 계속해서 병원치료를 받아왔다"고 설명하며 "만약 허위로 치료하고 병원치료를 받았다면 병역면제를 받고도 더 이상 치료를 받을 필요가 없지 않느냐"고 반문했다.

이 변호사가 제시한 진료 기록에는 1년 6개월 동안 한 달에 한번 꼴로 총 18번 진료를 받은 내용이 담겨있다.

이 같은 내용에 대해 박해진의 누나도 "동생이 어렸을 때부터 사춘기 시절까지 가정불화가 컸다. 어릴 때는 괜찮겠지 생각했는데 커가면서 우울증 증세가 심각해졌다"고 해명했다.

이밖에도 박해진 측은 "이러한 내용을 누가 제보했는지 알고 있다"며 새로운 의혹을 제기했다. 박해진 측은 "실명을 거론하지 못할 뿐이지 연예계 사람이다. 가깝지 않은 사람이면 이런 내용이 나올 수 없다. 악의를 품은 사람이 거짓 제보를 한 것이다. 공적 기관을 통해 진실을 밝혀내 책임을 물을 것이다"고 주장했다.

한편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은 "박해진이 치료를 받던 병원에서 병역과 관련한 금품, 브로커 등이 개입됐는지 판단하기 위해 자료를 수집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터넷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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