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의 한상기업 코라오홀딩스가 상장 첫날 하한가로 장을 마감했다. 기관투자가들이 차익실현을 위해 보유하고 있던 물량을 쏟아내면서 주가를 끌어내린 것으로 보인다.
30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라오홀딩스는 시초가 대비 1090원(14.93%) 떨어진 621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투신을 포함한 기관에서 매도 물량이 쏟아졌다. 공모에 참여했던 기관들이 상장 직후 차익 실현에 나선 것으로 분석된다.
공모가가 4800원이었던 코라오홀딩스는 시초가가 7300원으로 결정돼 공모가 대비 50% 이상 높은 수준에 거래를 시작했지만 이후 낙폭을 만회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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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희 기자 tell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