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임많은 연말… 시선집중 만들어주는 화장품
올 겨울에는 벨벳 의상처럼 부드럽고 고급스런 광택의 메이크업이 인기를 끌 전망이다. 왼쪽은 헤라의 벨루전 컬렉션. 사진 제공 아모레퍼시픽 헤라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랑콤, 맥 등 유명 화장품 브랜드들로부터 올겨울 화장 트렌드를 추천받았다.》
○ 고급스러운 화장
㈜아모레퍼시픽의 ‘헤라’는 벨벳 의상의 부드럽고 은은한 광택감에서 영감을 받은 겨울 메이크업 제품인 ‘벨루전’을 선보였다. 라벤더, 카키, 핑크, 네이비 색조를 활용해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강조하는 것이 특징.
○ 하이힐이 그려진 화장품
LG생활건강의 오휘 슈콤마보니 컬렉션
슈콤마보니의 하이힐 그림을 제품 용기와 포장 등에 적용해 소장 가치도 높였다. 연말 파티를 감안해 3차원 홀로그램을 보는 듯한 네온 색 립글로스, 반짝이는 쉬머 펄 파우더 등 화려한 제품이 많아진 게 특징. 5가지 색의 립글로스가 든 ‘립슈즈 컬렉션’은 겨울철 건조한 입술에 보습력을 주는 등 입술 보호 효과도 탁월하다는 설명이다.
또 ‘슈어홀릭 파우더’는 하이힐이 그려진 핫 핑크 색의 패키지 속에 볼 파우더가 담긴 얼굴과 몸 겸용 제품. 리본이 달린 귀여운 퍼프가 여심을 유혹한다.
랑콤의 미라클 파운데이션
랑콤의 ‘제니피크 유스 엑티베이터’ 에센스는 피부 속 부족한 수분을 채워주는 수분 에센스로, 주름이나 노화를 막는다고. 세계적으로 1분에 두 개씩 판매된다는 랑콤의 베스트셀러 자외선차단제인 ‘UV 엑스퍼트’는 12시간 자외선 차단은 물론 유해한 환경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해 하루 종일 피부를 촉촉하게 만든다는 설명.
마지막으로 ‘미라클 파운데이션’은 피부 본연의 빛을 살려 건강한 피부 톤을 연출해준다는 랑콤의 올겨울 대표 제품이다.
○ 파티에서 빛나는 화장
맥의 타탄테일 컬렉션
피부는 미세한 펄 감을 살려 자연스럽고 따뜻하게 표현하고, 눈매는 지나치게 강해 보이는 기존의 블랙 스모키 대신 좀 더 여성스럽고 풍부한 느낌의 와인 빛과 네이비 블루의 컬러 스모키로 연출하라는 것. 올겨울 신제품인 ‘타탄테일 컬렉션’ 중 올리브 그린이나 그레이 핑크 같이 톤 다운된 컬러의 펄 아이섀도를 활용해 눈매 가운데나 언더라인에 하이라이트를 줘도 좋다.
김선미 기자 kimsunm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