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현대 작가 76명 작품 전시… 시중보다 싸게 구입할 수도
김환기의 ‘산’(1959년작). 사진 제공 노화랑
한국 미술의 지평을 넓히고 아름다운 작품을 남긴 김환기 도상봉 장욱진 남관, 전통을 이어가면서 우리의 미감을 살린 청전 이상범, 소정 변관식, 운보 김기창, 월전 장우성 등의 작품을 비롯해 현역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중진작가들 작품까지 망라한다. 도상봉의 정물화, 박영선의 누드화, 윤형근의 추상화, 서세옥의 군무그림, 김종학의 꽃그림, 전광영의 한지작품, 김강용의 벽돌그림, 윤병락의 사과그림, 이왈종의 제주도 그림, 배병우 구본창의 사진 등 미술애호가라면 눈에 익숙한 작품들이다, 이 밖에 정선, 이인문, 오세창 등의 작품도 만날 수 있다.
노화랑은 “화랑의 생명은 안목과 신용으로 오직 좋은 작품을 좋은 가격, 즉 적합한 가격으로 미술애호가에게 봉사하고 끝까지 책임져야 한다는 생각에서 전시를 꾸몄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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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표 기자 kp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