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영수 못잖게 비중 커진 사회
초등학교 및 중학교 2학기 사회 기말고사에서 고득점을 얻기 위해선 비중이 늘어난 서술형 문제를 공략해야 한다. 개념을 나열하는 방식으로 답안을 작성하기보단 핵심개념을 명확히 써야 한다. 동아일보 자료 사진
국어 영어 수학만큼 중요해진 사회 내신 성적. 국제중 및 자율형사립고 진학을 위해선 곧 다가올 2학기 기말고사 때부터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초등학생 및 중학생 기말고사 사회 내신 대비 전략을 알아보자.
■ 초등학생 주변에 벌어지는 일을 주시하라!
주변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을 자세히 관찰하는 것이 사회 공부의 시작이다. 사회는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을 다루는 과목이기 때문. 예를 들어 초등학교 3학년 교과서를 보면 ‘우리 고장의 중심지’에 대한 내용이 등장한다. 주민센터, 기차역, 대형마트 등이 밀집해 있는 곳을 중심지라 하며 우리 생활에 어떠한 도움을 주는지 배우는 것. 이는 문장 그대로 암기하기보다 직접 경험을 통해 개념을 체득하는 게 좋다. 실제 주민센터를 방문해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 눈으로 확인해보자. 신문 등 매체를 활용해 사회 이슈에 대해 관심을 갖는 것도 방법이다.
올해부터 초등학교에서도 내신 중간·기말고사에 서술형 문항 출제 비중이 늘어났다. 이에 대비해 평소 서술형 답안을 작성하는 연습을 꾸준히 해야 한다. 서술형 답안 작성의 핵심은 나열하는 방식으로 개념을 적지 않고 핵심만을 쓰는 것. 교과서에 나오는 주요 개념을 설명하는 문장을 그대로 옮겨 적는 게 좋다. 객관식 문항의 질문과 보기, 답을 손으로 작성하는 연습이 서술형 문항 답안 작성에 도움이 된다.
■ 중학생 도표나 사진자료를 놓치지 마라!
중학교 사회 내용은 자칫 외워야 할 개념과 내용이 방대하다고 느껴지기 쉽다. 이는 너무 세세한 내용까지 암기하려고 하기 때문이다. 한 가지 사실이나 내용에 집착하기보다 ‘특정 사건이 어떤 맥락 속에서 벌어졌는지’ ‘한 개념과 다른 개념이 서로 어떤 연관성이 있는지’ 등을 파악해야 한다. 이처럼 전체적인 흐름을 파악하면 전체 교과과정을 수월하게 이해할 수 있다. 학습목표에 포함돼 있는 개념과 역사적 사실을 중심으로 마인드맵을 그려보는 것도 방법이다.
사회 교과서에 나와 있는 그림이나 도표, 사진자료는 반드시 익혀둬야 한다. 자료와 관련된 내용 및 개념을 묻는 문제가 중간·기말고사에 자주 등장하기 때문. 특히 고학년이 될수록 이런 문제의 비중이 증가한다. 그래프나 도표와 같은 통계자료나 사진 등은 특정 사회 현상을 나타내는 하나의 ‘기호’라고 생각하고 이를 분석하고 정확한 의미를 찾는 연습을 꾸준히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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