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토크 콘서트서 밝혀
이날 행사는 아주대 총학생회 주최로 500여 명의 학생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김 지사는 총학생회 간부 등 학생 대표로 구성된 패널들 앞에서 모의 면접을 봤다. 영어로 이뤄진 면접에서 한 학생은 김 지사에게 “대통령이 되고 싶습니까?(Do you wanna be a president?)”라고 질문했다. 이에 김 지사는 “그렇다. 그러나 매우 어려운 일이다(Yes, but it is very difficult)”라고 답했다. 김 지사는 과거 자신의 노동운동 경력 등을 소개하는 등 약 2시간에 걸쳐 학생들과 대화를 나눈 뒤 오후 9시경 행사장을 나왔다.
경기도 관계자는 “가상 취업면접을 전제로 한 상황 아래 구직자 입장에서 말한 것”이라며 “질문 자체에 대한 일반적인 답변일 뿐 특별한 의미는 없다”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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