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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파일]소방설비 납품비리 최철국의원 곧 소환
입력
|
2010-10-30 03:00:00
공기업 소방설비 납품 비리를 수사 중인 창원지검 특수부(부장 이성희)는 조만간 민주당 최철국 의원(58·경남 김해을)을 불러 조사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본보 29일자 A14면 보도 검찰, 최철국의원 사무실 압수수색
검찰은 최근 구속한 최 의원 보좌관 임모 씨(44)로부터 자신이 소방설비 업체 대표 김모 씨(52·구속)에게서 받은 3800만 원 가운데 일부를 최 의원 사무실 운영비로 전달했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달 중순 한전 소관인 국회 상임위 소속 의원에게 전달해 달라며 김 씨에게서 4000만 원을 받은 혐의로 모 사찰 주지 신모 씨(53)도 구속 기소했다. 최 의원은 “부적절한 돈을 받은 일이 전혀 없다”며 “중앙당과 협의해 대응방안을 마련 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