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 '판피린 큐' 착취정서 옹호"
민주노총이 한 제약회사의 방송광고 중단을 요구하고 나서 그 이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민주노총은 26일 보도자료를 내 동아제약의 대표 상품인 감기약 '판피린-큐' 개그 패러디편의 라디오 광고 중단을 요구했다.
이 광고는 '젊은 사람들이 감기 걸리는 거 자체가 문제야! 근데 뭐? 월차! 워~얼~차! 어디 월차를 내 개념 없이, 으~슬 으~슬 감기엔 판피린-큐…'라며 자사 감기약을 선전하는 내용이다.
근로기준법 제57조에 규정된 월차 유급휴가는 2004년 7월 주5일제(주40시간)가 시행된 이후 지금까지 사업장 규모에 따라 단계적으로 폐지됐으나, 여전히 근로자 20인 미만 사업장에는 적용되고 있다.
따라서 이 광고는 근기법의 권리를 부정하며 부당노동행위를 조장한다는 점에서 단순한 개그 패러디로 보아 넘길 문제가 아니라는 게 민노총의 주장이다.
민노총은 이 상품의 관리실편 광고도 문제를 삼았다.
이 광고는 '아… 나가는 겨?… 요즘 부쩍 감기가 극성인디유, 그럴 땐 출근이구 뭐구 푸욱 쉬~유, 다음날 자리 없어지는 건… 책임 못 지고유~, 그게 힘 덜면 판피린큐가 좋아요…'라는 문구를 담고 있다.
민노총은 동아제약에 '판피린-큐' 광고 중단과 대국민 사과 신문광고를 공식 요구하는 한편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도 심의와 광고 중단조치를 촉구했다.
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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