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낸시 레이건, 루드밀라 엔퀴스트, 이주실 씨.
유방암을 극복하고 멋진 인생을 살고 있는 이들에게 “암을 극복하는 데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이냐”고 물었다. 이들은 모두 “희망과 의지”라고 답했다. 암을 물리칠 수 있다는 희망과 병을 이기고 말겠다는 의지가 암을 극복하는 데 가장 큰 힘이 된 것이다.
국내 최고 수준의 유방암 치료 권위자인 서울대병원 외과 노동영 교수가 11월부터 힐리언스 선(仙)마을에서 ‘가슴과 마음을 치료한다!’는 주제로 ‘명의와 함께하는 암전백승(癌戰百勝)’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것도 이런 맥락이다. 노동영 교수는 20여 년 동안 1만 여건에 달하는 유방암 수술을 집도했다. 2000년 한국유방건강재단을 설립해 매년 10월 유방암 예방을 위한 ‘핑크리본 행사’를 열며 현재 세계 유방암학회 조직위원장, 한국유방암학회 이사장, 서울대병원 암센터 소장을 맡고 있다. 노 교수는 이번 암전백승 프로그램에서 유방암의 효과적인 치료법과 예방법, 치료 후 관리법 등을 강의한다. 풍부한 진료경험과 임상실험에서 얻은 암 치료 성공사례 및 극복사례를 통해 암 극복에 대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이 핵심. 강의 후엔 참여자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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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교수와 함께하는 암전백승 프로그램은 11월 12∼14일 2박 3일 일정으로 진행된다. 문의 및 접수는 힐리언스 선마을 홈페이지(hongchun.healience.co.kr) 또는 고객센터 1588-9983.
박은정 기자 ejpark@donga.com
※ 본 지면의 기사는 의료전문 김선욱 변호사의 감수를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