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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남]‘사랑과 자비의 만남’ 동판 전시

입력 | 2010-10-19 03:00:00


동판화가들이 예술 세계에서 ‘석가와 예수의 만남’을 주선했다. 대전에 본부를 둔 한국동판공예협회(회장 원유동)는 대전 대덕구 미호동 대청문화전시관에서 ‘사랑과 자비의 만남전시회’를 열고 있다. 16일 시작된 이 전시회는 24일까지 열린다.

이번 전시회에는 유명 동판화가 10명이 올해 초부터 준비해온 작품 30점이 전시된다. ‘성 프란체스코와 새들’(원유동), ‘성 안드레아’(서기정), ‘일월신선도’(지은주) 등 모두 개신교와 천주교, 불교를 주제로 한 작품이다. 원 회장은 “예술 세계에서 두 종교의 만남이 현실에서도 구현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042-932-0311

지명훈 기자 mhj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