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장 대역전극…삼성 감격의 포옹, 두산 망연자실
삼성 선수들은 연장 11회말 박석민의 유격수 앞 내야안타로 6-5 대역전극을 펼치며 한국시리즈 진출을 확정하자 한꺼번에 그라운드로 쏟아져나와 서로 부둥켜안고 감격을 나눴다. 반면 최선을 다했지만 패한 두산 선수들은 망연자실한 표정
“최강삼성” 쩌렁쩌렁 달구벌 축제 분위기
KS 미디어데이 김재현·박경완-진갑용·박한이 참석
SK 김성근 감독과 김재현 박경완, 삼성 선동열 감독과 진갑용 박한이가 14일 오후 3시 문학야구장 옆 문학월드컵컨벤션센터 3층 미추홀에서 열릴 한국시리즈 미디어데이에 참석한다. 삼성 선수단은 이날 오후 1시 대구구장에 모여 가벼운 회복훈련을 한 뒤 인천으로 이동한다.
성영훈 팔꿈치 통증 전력이탈
두산 성영훈이 우측 팔꿈치 통증을 호소해 PO 5차전이 열린 13일 이천 재활군에 합류했다. 성영훈은 4차전에 7회 1사 후 볼카운트 1-3에서 얼굴을 찡그리며 고통을 호소했고, 결국 김창훈과 교체됐다. 14일 병원에서 MRI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13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두산-삼성의 플레이오프(PO) 5차전이 매진(1만명)됨에 따라 지난해 10월 10일 잠실 SK-두산의 PO 3차전부터 이어져온 포스트시즌 연속경기 매진행렬이 20게임으로 연장됐다. 올해 포스트시즌 누적 입장관중과 입장수입은 각각 22만2000명, 43억8472만8000원으로 불어났다.
KBO “광저우 AG야구 금 포상금 2억원”
한국야구위원회(KBO)와 대한야구협회는 13일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야구대표팀이 금메달을 딸 경우 포상금 2억원을 지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KBO는 2억원 포상금과 별도로 일정액의 격려금과 수당을 광저우 아시안게임 참가 선수들에게 줄 계획이다.
지바롯데 김태균, 오늘부터 파이널스테이지
[스포츠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