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성한 과학세계를 살펴볼 수 있는 ‘경북과학축전’이 8∼10일 경북 구미시 옥계동 국가산업단지 4단지 구미디지털전자산업관(구미전자정보기술원 옆)에서 열린다. 8일 오후 2시 축전 개막식에 맞춰 산업관 준공식도 한다.
‘내일을 바꾸는 놀라운 과학’을 주제로 경북도와 구미시, 경북지역 초중고교 및 대학의 과학단체 등이 참여하는 이번 축전은 로봇공학과 생명과학, 항공우주체험, 과학공연을 중심으로 펼쳐진다. 전자정보도시인 구미의 특성을 살린 디지털 플레이존도 선보인다. 3차원 입체영상의 원리를 체험하고 디지털과 예술을 연결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과학담당 교사 40여 명은 ‘열린과학체험마당’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물 위에서 돌아가는 팽이 등 40여 가지 기초과학 원리를 실험을 통해 보여준다. 항공우주체험은 중력이 없는 상태에서 몸이 어떻게 반응하는지 등을 직접 느껴 볼 수 있다. 흔들리는 우주선 안에서 균형을 잡는 체험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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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권효 기자 boria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