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 소녀'들이 한국 축구 역사상 첫 번째 우승을 달성한 국제축구연맹(FIFA) U-17 여자월드컵 결승전에 잉글랜드의 축구스타인 데이비드 베컴이 깜짝 방문해 큰 관심을 모았다.
베컴은 경기 시작 전 내빈 소개 때 말끔하게 회색 양복을 입은 채 관중석 계단을 내려왔고, 그가 온다는 사실을 몰랐던 관중들은 세계적 축구스타의 등장에 열화와 같은 박수를 보내며 환호성을 질렀다.
베컴이 이날 경기장을 찾은 이유는 미래에 축구스타로 대성할 소녀들을 격려하기 위한 것으로 현장에 있던 내, 외신 기자들도 그의 깜짝 출연을 예상치 못한 듯 베컴의 움직임 하나하나마다 카메라 셔터를 연방 눌러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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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