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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두심, 제주대서 名博

입력 | 2010-09-24 03:00:00


배우 고두심 씨(59·여·사진)가 고향인 제주에서 명예박사 학위를 받는다. 제주대는 제주 출신 배우인 고 씨가 열정적인 예술인의 모습을 보여줬고 사단법인 김만덕기념사업회 상임대표와 어린이재단 나눔대사 활동 등 사회봉사에도 공이 커 명예문학박사 학위를 수여한다고 23일 밝혔다.

고 씨는 그동안 광고출연료 등 3억700만 원을 제주 예술인회관 건립사업에 기부한 것을 비롯해 모교인 제주여고에도 장학금 2억 원을 기부하는 등 제주지역 발전에도 기여했다. 학위 수여식은 다음 달 4일 오후 3시 제주대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