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버라이어티 섞은 시트콤… 사유리-브로닌 춤솜씨 뽐내
‘글로벌 가족 이가네 며느리들’(사진)은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과 시트콤 형식을 결합했다. 탤런트 이계인이 아버지로 출연해 네 명의 외국인 예비 며느리를 맞는다는 설정이다. 추석을 맞아 첫째 아들 지상렬, 둘째 한민관, 셋째 최필립, 넷째 동호(유키스)가 각각 예비 며느리를 데려와 아버지에게서 결혼 허락을 받아내야 하는 상황이다. 송은이는 고모로 출연한다.
외국인 예비 며느리는 KBS2 ‘미녀들의 수다’에서 인기를 얻었던 출연자들이 나온다. 첫째 예비 며느리는 타루(핀란드), 둘째 사유리(일본), 셋째 브로닌(남아프리카공화국), 넷째 사라(몽골)가 능청스러운 연기력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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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 외국인 여성은 이가네 집 네 형제와 커플이 되어 결혼 허락을 받기 위해 씨름, 밤 따기, 송편 빚기 등 다양한 미션을 수행한다. 특히 타루와 사유리, 브로닌은 그동안 숨겨놓았던 춤과 노래 실력을 펼친다. 이들이 시아버지의 까다로운 미션을 통과해 결혼에 골인할 수 있을지는 프로그램 끝부분에서 밝혀진다.
신성미 기자 savori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