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 미촌(味村)’이라 불리는 충남 홍성군에서는 요즘 먹을거리 축제가 한창이다. 다음 달에는 본격적인 김장철을 앞두고 젓갈축제도 열린다.
○ 펄떡이는 왕새우는 요즘이 ‘최고’
이달 11일 홍성군 서부면 남당항 일원에서 개막한 대하축제는 26일까지 계속된다. 천수만에서 갓 잡아 올린 싱싱한 자연산 대하를 맛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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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천토굴새우젓 및 재래맛김 대축제
본격적인 김장철을 앞둔 다음 달 8일부터 11일까지 홍성군 광천읍 광천하상주차장과 옹암리 ‘독배마을’에서 열린다.
넉넉한 인심이 살아 있는 전통시장에서 옛 추억을 되새기며 최고의 새우젓과 재래맛김을 맛볼 수 있다.
1년 내내 섭씨 15도 안팎의 일정한 온도를 유지하는 토굴에서 숙성된 광천토굴새우젓과 고소하게 구워낸 광천재래맛김은 전국적으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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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충남 홍성군 서부면 남당항에서는 대하와 함께 석양을 즐길 수 있다. 사진 제공 홍성군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