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이 "대기업 때문에 중소기업이 안 되는 것은 사실"이라며 "대기업과 중소기업 관계도 공정한 사회에 걸맞느냐, 공정한 거래냐 한번 생각해봐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13일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등 대기업 총수 12명과 가진 조찬에서 "중소기업-대기업 동반성장을 강제 규정으로 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본다"면서 "인식을 바꿔서 기업문화를 보다 전향적으로 생각해보자"고 제안했습니다.
또 "난 아직도 기업 마인드지, 정치 마인드가 아니다"라며 "공정사회가 사정과 연결된다는 생각은 추호도 하지 않는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