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건물은 총면적이 40만 m²로 미 국방부 청사에 이어 미국에서 두 번째로 큰 건물. 시카고 강을 따라 서 있으며 25층짜리다. 하루 이용객이 2만 명에 이르며 6∼18층에는 세계의 가구 및 가정용품 업체 5000여 곳이 입점해 있다.
건물을 소유해온 뉴욕의 거대 부동산 신탁회사인 보나도 리얼티 트러스트(VRT)와 경영을 맡아온 크리스토퍼 케네디 회장은 재정난을 겪고 있는 머천다이즈 마트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고 미 언론들은 보도했다.
머천다이즈 마트는 당초 12억5000만 달러의 매물로 나와 거래가 추진됐지만 지난달 협상이 결렬된 것으로 알려졌다.
워싱턴=최영해 특파원 yhchoi6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