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는 1일 오전 10시 경기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옛 경인일보 사옥 터에서 창간50주년 기념식 및 신사옥 기공식을 열었다. 행사에 참석한 내외빈들이 착공을 기념하는 발파 단추를 누르고 있다. 사진 제공 경인일보
이 회장은 축사에서 “경인일보 반세기의 역사는 경기, 인천 1500만 주민의 성원이 있어 가능했다”며 “수도권 곳곳에 다양한 뉴스를 전달함으로써 한국 언론의 새로운 신기원을 세울 것”이라고 말했다. 송 사장은 기념사에서 “경인일보는 50년 세월 동안 시대의 창으로, 대변자로 그 소임을 다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앞으로 수도권 주민들에게 풍부하고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는 종합미디어그룹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김재호 회장은 축사에서 “창간 50주년을 맞은 경인일보와 창간 90주년인 동아일보는 숫자상 40년의 차이가 있지만 역사적 안목으로 볼 때 동시대에 함께 파수꾼 역할을 해온 셈”이라면서 “앞으로 두 신문이 올바른 언론활동을 통해 국가 발전과 후손들을 위해 많은 기여를 했다는 평가를 받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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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남경현 기자 bibulu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