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액 일부 이웃 위해 기부올해 43곳 늘어 177곳으로
경남 진주미술관은 최근 기부금 50여만 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냈다. 왼쪽부터 윤쌍웅 진주미술관장, 심영선 진주미술관대표, 주훈찬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사진제공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문화예술단체도 힘을 보태고 있다. 7월 캠페인에 동참했던 진주미술관(관장 윤쌍웅)은 8월 30일 첫 기부금 50여만 원을 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한 달 평균 적을 때는 4곳 또는 5곳, 많을 때는 10여 곳이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 연말까지 목표로 한 200호점 달성도 어렵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사천시에서 ‘25시 자유시간’이라는 편의점을 운영하는 차평근 씨(50)는 착한가게에 다달이 20만 원씩을 낼 뿐 아니라 자동이체를 통해서도 공동모금회에 20만 원씩 따로 기부하고 있다. 다른 가게들은 형편에 따라 매달 3만 원에서 수십만 원까지 기부한다. 다만 착한가게 10곳은 자체 사정으로 기부를 일시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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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훈 기자 manma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