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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경북 동해안 피서객 작년보다 54.5% 증가

입력 | 2010-08-31 03:00:00


장기간 계속된 폭염 등의 영향으로 경북 동해안을 찾은 피서객 수가 지난해보다 5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경북도에 따르면 일부 해수욕장이 개장한 지난달 3일부터 휴일인 29일까지 포항과 경주, 영덕, 울진 등 4개 시군의 26개 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은 총 598만여 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387만여 명)보다 54.5% 늘어난 것이다.

이들 지역 중 포항이 309만8000여 명으로 가장 많았다. 영덕 133만7000여 명, 경주 131만5000여 명, 울진 22만9000여 명의 순이었다.

최성진 기자 cho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