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내 주요 시내버스정류장에 와이파이(Wi-Fi)존이 구축됐다. 대전시는 최근 KT와 기술협력을 통해 77개 시내버스정류장에 와이파이존을 구축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민들은 버스정류장 반경 5m 이내에서 스마트폰, 노트북, 개인휴대정보기(PDA) 등을 통해 무료로 무선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대전시는 시민들이 무선인터넷 이용이 가능한 정류장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빅존(Bic Zone)’ 스티커를 정류장에 부착하고 웹 사이트(traffic.daejeon.go.kr)에도 이용 가능한 정류장을 공개할 예정이다. ‘빅존’에서는 버스 도착정보, 무선인터넷, 콜센터가 통합 서비스된다.
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