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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마라톤’ 5000명 참석 성황

입력 | 2010-08-30 03:00:00


황영조(마라톤), 장윤창(배구), 심권호(레슬링) 등 올림픽 메달리스트들의 봉사단체인 사단법인 ‘함께하는 사람들’(후원회장 심인흥)이 28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서 ‘2010 장애인 희망마라톤(걷기) 대회’를 열었다. 이날 스포츠스타 30여 명과 지원봉사자 등 총 5000여 명이 함께 걷고 달리며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확산시키는 행사에 참여했다. 심 회장은 “사회적 약자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봉사할 수 있는 소중한 행사였다”며 “자원봉사자 등 참가자들도 크게 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