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재해 가정 유자녀 초청… 장학금 전달-음악회
현대건설이 27일 오후 서울 종로구 계동 사옥 지하 대강당에서 건설재해 유자녀 50명과 임직원 가족들을 초청해 클래식 공연을 선사했다. 이날 음악회는 세종문화회관과 현대건설, 동아일보가 펼치는 ‘함께해요 나눔예술-Happy tomorrow’ 행사의 일환으로 열렸다. 전영한 기자 scoopjyh@donga.com
현대건설은 지난달 건설재해 가정 유자녀들에게 교육지원과 문화지원을 해주는 임직원 봉사단 초록나무 희망나래 발대식을 열었다. 현대건설과 어린이재단이 함께 꾸린 봉사단은 전국의 건설재해 유자녀 300가구를 대상으로 현대건설 임직원과의 일대일 결연을 통한 멘터링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날 열린 장학증서 전달식에서 김중겸 현대건설 사장과 이제훈 어린이재단 회장, 최불암 어린이재단 후원회장은 대표로 연단에 오른 유자녀 10명에게 장학증서와 선물을 전달했다.
이어 열린 음악회에서는 한 시간가량 린나이팝스 오케스트라가 평소 귀에 익었던 영화 주제가와 국내 가요 등 9곡을 연주하며 평소 음악회에 갈 기회가 없었던 이들을 흥겹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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