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5’ ‘몹시’ ‘레꼴두스’ 등 마니아들 명소 추천
디저트를 전문으로 하는 카페가 인기다. 독특하고 다양한 디저트로 명소가 된 서울 용산구 한남동의 ‘패션 5’. 사진 제공 SPC
바야흐로 ‘디저트 전성시대’다. 과거에는 유명한 호텔에서나 ‘제대로’ 즐길 수 있었던 다양한 디저트를 이제 시내 카페에서 만나는 일이 어렵지 않게 됐다. ‘하겐다즈’는 최근 와플과 아이스크림 등을 접목해 디저트 크리에이션이라는 새로운 메뉴 라인을 내놓기도 했다.
2007년 문을 연 패션5는 대규모 디저트카페의 효시로 꼽힌다. 이곳은 파리바게뜨 등을 운영하는 SPC그룹의 ‘안테나 숍’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곳의 인기 메뉴는 대량 생산돼 제과점으로 나가기도 한다. ‘병 푸딩’이 대표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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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저트 애호가도 늘고 있다. 매일 오후 자신의 블로그(mike8283.blog.me)에 ‘염장 디저트 이야기’라는 디저트 카페 방문기를 올리는 쉐라톤워커힐 호텔 마케팅팀 장석원 차장은 디저트계의 ‘파워 블로거’다. 그는 서울 강남구 청담동 ‘기욤’의 에클레르를 추천했다. 물론 자신의 직장인 쉐라톤워커힐 호텔 ‘더 델리’의 블루베리 타르트를 언급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주성원 기자 sw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