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우 KAIST 교수팀, 정밀 거리측정기술 개발
김 교수는 “700m 떨어진 곳에 거울을 설치한 뒤 레이저를 쏘고 반사된 빛을 측정한 결과 150nm 오차 이내의 정밀도를 보였다”며 “진공인 우주에서는 1nm 차이에 해당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기존방법의 경우 측정을 위해 반사돼 온 빛을 전기적 신호로 변환하는 과정에서 오차가 발생했다. 이 연구는 광학분야 학술지인 ‘네이처 포토닉스’ 온라인판 8일자에 게재됐다.
김규태 동아사이언스 기자 kyouta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