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외공연장-조형물 설치키로
부산 금정구는 부산대 앞 대학로를 서울 홍익대 앞 거리처럼 예술의 거리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이 사업을 위해 원정희 구청장과 예산, 문화, 녹지, 정책, 도로 분야 공무원 9명은 13일 서울 삼청동 골목길, 대학로, 홍대 앞 문화시설 등을 방문했다. 이들은 도로, 녹지, 홍대 앞 문화코드, 거리문화를 즐기는 나이층 등을 파악해 부산대 앞 예술의 거리 조성에 반영할 계획이다.
금정구는 부산대 앞 대학로 특성화 사업을 위해 국토해양부 ‘도시 활력 증진 지역개발사업’ 공모에 참가해 국비 49억 원 지원을 요청한 상태. 금정구는 앞으로 부산대 앞 패션거리 일대에 원형 야외공연장을 만들고 주변에 예술 조각품과 조형물을 설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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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각 기자 tot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