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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구장 데일리 포커스] 자신만만 차우찬, SK타선 1실점 꽁꽁

입력 | 2010-08-05 07:00:00

SK 2 - 5삼성 (대구)




2010년 8월3일 대구구장. SK 3연전을 앞둔 삼성 선동열 감독은 “장원삼과 차우찬을 선발로 내니까 2승은 해야 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지금 구위만 따지면 “차우찬(사진)이 (장)원삼이 보다도 낫다”고 했다. “한창 때 오승환을 보는 것 같다”던 불펜의 안지만과 더불어 삼성 마운드의 앞을 책임지는 기둥으로 차우찬을 꼽은 것이다.

한화 류현진과 동기인 차우찬(23)은 프로 5년차에야 드디어 만개했다. “가장 큰 변화는 자신감이다. 예전에는 실전에 내보내면 얼굴이 하얘지는 게 보였는데 이제는 긴장이 아닌 설렘이 나타난다”고 선 감독은 평했다.

그 차우찬이 4일 SK전에 선발로 나서 ‘왜 삼성의 뉴에이스’인지를 입증했다. 6.2이닝 7안타 3삼진 1실점으로 시즌 6승째를 거뒀다. 6승이 6연승이고, 이 중 3승을 최강 SK 상대로 얻어냈다. 섭씨 33.3도 폭염 속에서 직구 구속은 최고 148km를 찍었다. 선 감독의 2010년 최고출시작이다.

대구|김영준 기자 gatzby@donga.com
사진|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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