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아교수의 6색 건강요가] 상체 앞뒤로 활처럼 젖혀라! 유연한 개미허리가 될지니…

1. 누워서 양 팔꿈치를 옆구리에 놓고 주먹을 쥔다. 왼 무릎을 접는다.

2. 숨을 들이마시며 팔꿈치로 바닥을 밀면서 상체를 들어올리고 고개는 뒤로 젖힌다. 10초 정지.

3. 양팔을 어깨넓이로 벌리고 양 무릎은 골반 넓이로 벌려 기는 자세를 취하고 숨을 들이마시며 고개를 들어 위를 바라본다. 10초 정지.

4. 호흡을 내쉬며 등을 세우고 고개를 숙여 시선은 배꼽을 바라본다. 10초 정지.

‘촌초춘휘(寸草春暉)’.

중국 당나라 시인 맹교의 대표작 ‘유자음(遊子吟)’에서 출처한 고사성어로 ‘풀 한 포기와 봄날의 햇볕’이란 뜻. 곧 자식이 어버이의 은혜를 보답하기 어려움을 비유한다. ‘유자음(遊子吟)’에서는 먼 길을 떠나는 아들을 위하여 정성스럽게 옷을 짓는 어머니의 사랑을 묘사하였는데 이는 오늘날의 주부들의 모습과 같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자는 미스코리아도 , 슈퍼모델도 아닌 ‘엄마’이다. 자식을 위해서라면 그 무엇이라도 할 수 있는 사람들이 우리들 아닌가! 진정으로 아름다운 당신이기에 더욱 건강해야 한다. 내 남편을 잘 섬기고 내 자식을 정성으로 돌보기 위해서라도 주부가 건강해야 함을 잊지 말자. 주부의 건강은 곧 가정의 건강이다.

※ 효과
1. 상체를 뒤로 젖히는 후굴동작과 앞으로 숙이는 전굴동작을 병행하여 균형을 회복하고 피로회복에 도움이 된다.
2. 가슴을 확장하고 갑상선은 자극하며 목과 어깨근육 통증을 해소한다.
3. 척추의 유연성이 증가되고 허리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 주의: 2번 동작을 한 후 바로 누워서 고개를 좌우로 돌려 목운동을 병행한다.

최경아 명지대학교 지도교수｜MBC해설위원｜국민생활체육회 자문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