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서 ‘요코이야기’ 퇴출시킨 한인교사들
사진 출처 재미한국학교 북가주협의회 홈페이지
캘리포니아 주 샌프란시스코를 중심으로 한 재미한국학교 북가주협의회(회장 최미영) 교사들은 1년 6개월의 개발 및 편집 작업을 거쳐 15일 한국 역사문화 교재 ‘한국을 찾아라(Find Korea·사진)’를 출간했다.
북가주협의회 교사들은 2008년에는 일제강점기와 6·25전쟁 당시 한국의 실상을 호도할 수 있는 동화 ‘요코이야기’가 캘리포니아 주 공립학교의 정규 영어교재로 사용되는 것을 막아냈다. ‘요코이야기’ 퇴출을 계기로 교사들은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한인 2, 3세 및 미국 사회에 잘 알릴 교재가 필요하다는 것을 느꼈고 이것이 ‘한국을 찾아라’ 발간으로 이어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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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동용 기자 mind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