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헬스 파인더 Q&A질문을 모아 광주삼성병원 홍부환 병원장에게 물었다.
광주시에 본격적인 응급실을 갖춘 ‘광주삼성병원’이 문을 연 것이다. 이 병원의 큰 규모도 이목을 끌었다. 지하 1층, 지상 4층, 104병상으로 진료과목은 7개다. 지역주민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질문을 모아 광주삼성병원 홍부환 병원장에게 물었다.
Q. 지난해 11월 광주시 최초로 ‘지역응급의료기관’으로 지정받았다. 그 의미는?
Q. 첨단 수술장비를 갖춘 ‘수술전문병원’이라는데?
A. 자기공명영상(MRI), 컴퓨터단층촬영(CT) 등 각종 진단장비와 복강경·관절경, 초음파절삭기, 레이저수술기 등 첨단 수술장비를 갖추고 있다. 외과, 정형외과 의료진은 수술경험이 많은 대학병원 교수 출신으로 난도 높은 수술을 실시한다. 외과는 환자의 통증을 줄이고 빠른 회복을 위해 수술 시 절개 부위를 최소화하는 ‘최소침습수술(복강경수술)’을 원칙으로 하며, 정형외과에서는 인공관절수술과 관절경수술 및 척추수술을 실시한다.
Q. ‘종합건강검진센터’의 역할은?
A. 광주삼성병원은 첨단 검사장비를 이용해 원스톱으로 모든 검사를 신속히 진행한다. 특히 소화기내과, 유방외과, 영상의학과 등 검사에 필요한 각 분야 전문의가 검진서비스를 제공한다. 과거에는 검진을 받으려면 차를 타고 1시간 이상 다른 지역으로 가거나 2, 3개의 의원을 이동하며 검사를 받아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그래서 더 의미가 깊다.
Q. 지역사회를 위한 병원을 목표로 한다고 들었다. 어떤 활동을 하고 있나?
Q. 향후 계획은?
A. 현재 광주삼성병원은 지역의 중심병원 역할을 한다고 볼 수 있다. 지역 병의원들과 협력해 환자진료에 최선을 다하며, 특히 중증환자에 대한 진료능력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킬 예정이다. 또한 대학병원과의 연계시스템을 확고히 해 지역주민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박은정 기자 ejpar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