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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전혁의원, 김종익 ‘비자금 조성의혹’ 檢수사 의뢰

입력 | 2010-07-10 03:00:00


한나라당 조전혁 의원은 민간인 사찰의 피해자인 KB한마음 전 대표이사 김종익 씨가 회삿돈을 빼돌려 비자금을 조성했다는 의혹에 대한 수사를 9일 검찰에 의뢰했다.

조 의원은 이날 “KB한마음에 물품을 납품해온 제보자가 제공한 자료 등에 따르면 지난해 4월 김 씨의 요구로 1000여만 원대의 납품단가를 3000여만 원으로 부풀려 거래했으며 더 받은 돈 1300여만 원을 현금으로 출금해 김 씨에게 전달했다”는 내용의 수사의뢰서를 서울중앙지검에 제출했다.

최우열 기자 dnsp@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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