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로드중
15주년 공연기념 이벤트 다양
15년간 총 1017회 공연, 130만여 명이 공연장을 다녀간 대형 창작 뮤지컬 ‘명성황후(사진)’가 돌아온다. 한국 최초로 뉴욕 브로드웨이(1997∼1998), 런던 웨스트엔드(2002) 등 뮤지컬의 본고장에서 한국 뮤지컬의 자존심을 세우고 돌아온 대작이다.
1997년 명성황후 뉴욕 공연부터 함께 한 이태원이 14년째 명성황후 역을 맡는다. 강렬한 에너지와 섬세한 감정조절로 조선시대 ‘비운의 국모’ 연기의 정점을 보여 준 배우이다. 천상의 목소리로 ‘역대 가장 아름다운 명성황후’로 꼽히는 이상은이 더블 캐스팅됐다.
광고 로드중
일요일 3시 공연이 끝난 뒤에는 ‘해설이 있는 무대’가 마련되며, 전 회 공연 후 주연배우들의 사인회가 로비에서 열린다. 9월 1일부터 19일까지 성남시 야탑동 성남아트센터 오페라극장에서 공연한다.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