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전미숙의 울지 마세요’ 무대에…
‘아듀 마이러브’는 전 교수의 솔로작품으로 2001년 초연됐다. 무대를 뒤덮은 붉은 천, 앉은뱅이 밥상 같은 소품과 이미자 씨가 부른 대중가요 ‘댄서의 순정’ 등 이질적 요소를 한데 아울렀다.
이번에 초연하는 ‘아모레, 아모레 미오’에는 전 교수의 제자로 그의 안무세계에서 영향을 받아온 신창호 김동규 김성훈 차진엽 박상미 등이 출연한다. 피아노와 커피잔 등 일상적 소품을 통해 깨지기 쉽거나 두렵거나 혹은 ‘상처이면서 또 희망인’ 사랑의 여러 모습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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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새샘 기자 iamsa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