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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SK 스카이 뷰’ 4순위 청약, 미분양 물량 1979채 모두 해소

입력 | 2010-06-30 03:00:00


27일 고객들이 ‘수원 SK 스카이 뷰’ 모델하우스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 제공 SK건설

SK건설은 경기 수원시 장안구 정자동에 공급하는 ‘수원 SK 스카이 뷰’ 미청약 1979채를 대상으로 26, 27일 실시한 순위 외 접수에서 모두 2000여 명이 신청했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SK건설은 청약통장이 필요한 1∼3순위 청약에서 미분양으로 남은 물량을 이른바 ‘4순위 청약’을 통해 이날 모두 해소했다. 27일 오후 추첨으로 선정된 고객들은 기존 계약자와 같은 조건으로 1∼3차 청약에서 제외된 아파트 중 동, 호수 추첨을 통해 순서대로 계약을 진행했다고 SK건설 측은 설명했다.

이종헌 SK건설 분양소장은 “SK 스카이 뷰 마감은 청약통장을 사용하지 않는 4순위 청약을 기다리는 수요가 늘고 있다는 증거”라며 “대기업인 SK건설의 시공능력과 3498채 규모의 대형 단지, 저렴한 가격 등이 부동산 경기침체 속에서도 성공적으로 분양을 마칠 수 있었던 요인”이라고 말했다.

나성엽 기자 cpu@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