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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됩시다]‘자동차ETF’ 상반기 수익률 1위

입력 | 2010-06-28 03:00:00


올 상반기 가장 수익률이 높았던 펀드는 자동차 상장지수펀드(ETF)인 것으로 집계됐다.

27일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올해 들어 25일까지 운용 순자산이 100억 원을 넘는 국내 주식형펀드 중 수익률 1위는 23.78%를 낸 삼성자산운용의 삼성코덱스(KODEX) ETF다. 대신자산운용의 자이언트현대차그룹 ETF도 21.80%로 2위였다. 반도체 ETF도 선방했다. 미래에셋맵스의 타이거세미콘 ETF는 14.80%, 삼성 코덱스 반도체 ETF는 14.21%의 수익률을 나타냈다. 그룹주펀드 가운데는 현대자산운용의 현대그룹플러스1 펀드가 12.45% 수익률로 가장 성과가 좋았다. 국내 주식형펀드는 평균 3.99% 수익을 낸 반면 해외주식형 펀드는 평균 3.68% 손실을 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달 24일까지 국내 주식형펀드에서는 ETF를 제외하고 6조3620억 원이 빠져나갔다. 해외 주식형펀드에서는 3조4980억 원이 유출돼 모두 9조8600억 원이 빠져나갔다.

하임숙 기자 arteme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