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 스트라스버그는 데뷔후 4경기 41K 신기록
추신수는 24일 필라델피아와의 인터리그 방문 경기에 2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1회와 5회 각각 2점 홈런을 터뜨리며 4타수 2안타 4타점으로 맹활약했다. 1회 무사 2루에서 타석에 선 추신수는 상대 오른손 선발 카일 켄드릭의 낮은 체인지업(시속 138km)을 잡아당겨 우측 담장을 넘겼다. 3-4로 뒤진 5회 무사 1루에서는 켄드릭의 145km짜리 낮은 싱커를 퍼 올려 역전 중월 2점 홈런을 때렸다. 시즌 9호와 10호로 한 경기 2홈런은 지난달 22일 신시내티전 이후 두 번째다. 하지만 클리블랜드는 6-7로 역전패하며 4연패를 당했다.
김태균은 오릭스와의 홈경기에서 5-2로 앞선 7회 오른손 투수 가모시다 다카시의 바깥쪽 슬라이더를 잘 밀어쳐 우측 펜스를 넘겼다. 시즌 17호. 이날 홈런이 없었던 호세 오티스(소프트뱅크)와 홈런 공동 선두에 올랐다. 타점도 62개로 1위다. 롯데의 6-2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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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헌재 기자 un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