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네팔출신 타파 교수‘생명약학 젊은 과학자상
네팔 수도 카트만두에 있는 국립 트리부반대를 졸업한 타파 박사는 2006년 9월 영남대 약대 박사과정에 입학해 지난해 12월 박사학위를 받았다. 유학을 오기 전까지 그는 네팔의 한 대기업에서 근무하며 안정된 생활을 했으나 생명약학을 공부 하고 싶어 유학길에 올랐다.
4년 동안 연구에만 몰두한 그는 다음 달 고향으로 잠시 돌아간다. 약혼자와 결혼을 하기 위해서다. 타파 박사는 “한국의 권위 있는 약학 분야 교수님들이 후배를 위해 마련한 상을 받게 돼 연구실 가족들과 함께 기쁨을 나누고 싶다”며 “결혼을 하면 더 안정된 마음으로 연구에 매달려 많은 성과를 내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