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구직자들이 서울에서 입사 면접을 한 차례 보는 데 평균 11만4000원을 지출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18일 취업ㆍ인사포털 인크루트가 서울에서 입사 면접을 치른 경험이 있는 지방 구직자 31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면접 1회당 교통비와 식비, 숙박비 등으로 평균 11만4000원을 썼다.
거주 지역별로는 강원권 8만5000원, 충청권 9만2000원, 전라권 9만9000원, 경상권 13만8000원, 제주 30만원 등 서울에서 먼 곳에 살수록 면접에 드는 비용이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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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일찍 면접을 봐야 할 경우에는 '전날 미리 상경한다(66.2%)'는 대답이 가장 많았고, '어떻게 해서든 아침 일찍 출발한다(15.3%)', '회사에 시간 변경을 문의한다(14.0%)'는 답변이 뒤를 이었다.
인터넷 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