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호 국수에게 도전장을 내밀 16명의 본선 멤버 중 15명이 확정됐다.
16일 서울 한국기원에서 열린 54기 국수전 예선 결승에서 최철한 목진석 9단 등 11명이 본선 티켓을 따냈다. 이들과 김지석 7단 대(對) 박정상 9단의 승자, 시드를 받은 4명이 본선 16강 토너먼트 대결을 벌인다.
진출 멤버 중 이변의 주인공은 박진솔 4단. 그는 예선 준결승에서 박영훈 9단을 격파하며 2002년 입단 이후 처음으로 국수전 본선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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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선 통과자=박진솔 4단, 강지성 8단, 원성진 9단, 목진석 9단, 유재호 3단, 고근태 7단, 염정훈 7단, 최철한 9단, 이춘규 3단, 허영호 7단, 류동완 2단, 박정상 9단-김지석 7단의 승자
▽시드=홍기표 4단, 주형욱 5단, 안형준 2단, 이세돌 9단
서정보 기자 suhcho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