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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세계적 명화 ‘3D 전시관’ 제주 새별오름에 추진

입력 | 2010-06-15 03:00:00

209억원 들여 내년 하반기




세계적인 명화를 3차원(3D) 영상, 홀로그램 등 미디어예술 기법과 접목해 새로운 형태로 보여주는 전시관이 제주에 들어선다. 제주도는 ㈜에이지플레너스(대표 장용주)가 제주시 애월읍 봉성리 새별오름 맞은편 평화로 주변 5만9000m²(약 1만7800평)에 209억 원을 들여 ‘살아있는 미술관’을 조성해 내년 하반기(7∼12월)에 개관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이 미술관은 3D 영상, 홀로그램 등의 기법에다 영화나 연극의 요소를 가미한 새로운 형태의 전시관이다.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작품 ‘모나리자’가 관람객의 음성에 반응해 움직인다. 반 고흐의 작품 ‘밤의 테라스 카페’는 대형 입체 세트로 만들어져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체험과 흥미를 느끼게 한다. 레스토랑과 게스트하우스 등 부대시설도 갖춘다.

임재영 기자 jy78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