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 광고를 통해 시작된 하늘교육과의 인연이 벌써 1년을 바라보네요. 처음에는 영어단어
일상생활을 하면서 늘상 부딪히는 ‘수’라는 개념이 마흔 살을 앞둔 저에게도 어쩜 그리 오묘한 신비로움으로 다가오던지, 참 재미있더라고요. 교재를 연구한 분들이 존경스럽기까지 했습니다.
중요한 것은 우리 딸이 교재를 통해 얼마나 알아 가느냐 하는 것이었는데요. 아이는 어려운 문제를 만나도 조급해하지 않고 문제와 대화를 하듯 혼자 이야기를 하면서 매번 스스로 답을 깨쳐 갔습니다. 오래도록 문제와 씨름하던 아이가 비로소 ‘아∼’ 하고 감탄의 소리를 낼 때면 정말 기분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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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문제 자체가 아이를 다그치기보다 함께 생각과 고민을 나누어야 하다 보니 딸과의 관계도 훨씬 부드러워진 것 같아요. 보통 학교에서 배우는 수학은 일방적으로 가르치는 경향이 있다 보니 아무래도 아이와의 소통은 쉽지 않잖아요. 그래서 늘 제가 설명을 하면 아이가 척척 이해해주기를 기대하고, 또 그게 안 되면 이상하게 짜증이 밀려왔거든요. C-MEX는 그런 나쁜 엄마의 교육방법까지도 바꾸어 준 고마운 교재입니다.
요즘 저는 이웃들에게 하늘교육 방문학습에 대해 자랑도 많이 하고, 우리 아이가 공부했던 과월 교재를 한번 구경이라도 해보라며 친구들에게 권하기도 합니다. 많은 아이가 올바른 방법으로 수학을 재미있게 공부했으면 하는 마음이 들거든요. 우리 아이 하나만 똑똑해져도 재미없잖아요. 앞으로 시간이 흘러 엄마가 공부를 도와줄 수 없는 시기가 와도, 친구들과 머리를 맞대고 즐겁게 공부하는 딸아이를 상상해 봅니다.
정수경 경기 남양주시 와부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