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세 광고사 대표 포함 눈길
대통령 직속 미래기획위원회(위원장 곽승준)는 10일 제2기 민간위원 17명을 위촉했다.
새 민간위원 가운데는 올해 28세인 ‘이제석 광고연구소’의 이제석 대표가 포함돼 눈길을 끈다. 이 대표는 세계 3대 광고제의 하나인 뉴욕 윈쇼 페스티벌 최우수상, ‘광고계의 오스카’로 불리는 클리오 어워드 동상, 미국광고협회 애디 어워드 금상 등 50개의 상을 받을 만큼 독창적인 아이디어로 주목받는 신예다. 지난해 덴마크 코펜하겐 기후정상회의장에서 소개된 ‘코끼리 똥과 참새’ 광고도 그의 작품이다.
이번에 새로 위촉된 민간위원 17명은 안철수 KAIST 교수를 비롯해 1기 위원 중 연임된 12명과 함께 2년간 활동한다.
◇신규 임용
강대희 서울대 의대 교수
강원택 숭실대 정외과 교수
강헌중 서울대 지구환경과학부 교수
김영준 김영준도시건축 대표
김영혜 시민과함께하는변호사들 공동대표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
노명선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노정혜 서울대 자연과학대 교수
문명재 연세대 행정학과 교수
박성희 이화여대 언론홍보영상학부 교수
서정욱 영남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양현미 상명대 문화예술학과 교수
이근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
이제석 이제석광고연구소 대표
전상인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
조중빈 국민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함재봉 외교안보연구원 국제정치학 교수
◇유임
강성진 고려대 경제학과 교수
김국진 미디어미래연구소 소장
김동욱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
김성근 서울대 화학학부 교수
백순근 서울대 교육학과 교수
신의순 연세대 경제학과 교수
안철수 KAIST 교수
윤덕민 외교안보연구원 국제정치학 교수
이영 한양대 경제학부 교수
이장우 경북대 경영학전공 교수
이재열 서울대 사회학과 교수
이정민 연세대 국제학대학원 교수
고기정 기자 ko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