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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배달음식 원산지 표시제 서울 1261개 업소 참여

입력 | 2010-06-11 03:00:00


서울시는 올해 시작한 ‘배달음식 원산지 표시제’ 참여 업소가 1000곳을 넘어섰다고 10일 밝혔다. 유명 치킨, 피자 업체 7곳의 체인점 1261곳이 참여하고 있다. 치킨배달 업소가 975곳, 피자 업소는 286곳이다. 치즈, 쇠고기, 닭고기, 돼지고기의 원산지가 표시되고 있다. 배달음식은 소비자들의 이용이 잦은 분야이면서도 원산지 표시 관련 규정이 없어 소비자들이 정확한 원산지를 알기 어려웠다.

시는 아직 원산지 표시제에 참여하지 않고 있는 치킨과 피자 판매업소 1027곳에 대해 10월까지 자율적으로 참여하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이동영 기자 argus@donga.com